시간이 흐른다는건 그런게 아닐까?
인정하게 되는것.
내것이 아닌것을
내가 가질수없는것을 인정하게 되고
받아들이게 되고,
그렇게 그사람을 떠올리는 횟수가 줄어들고
그래서 가끔씩 그사람 생각이 나도
그저 좋은 옛추억으로만 생각하며 웃게 되는것.
아마도 시간이 흐른다는건,
누군가를 잊어간다는건,
그런게 아닐까 싶다.
그사람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지는것이 아니고..
강세형-"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중에서..
12월이다. 2011년도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렀다.
시간이 흐른다는건..늙어간다는건..나이먹는다는건..
무지하게 구린거다.
아이도, 애들도, 청춘도 시간이가면 나이먹고 늙는다.
시간이 지난후의 나를 상상해 보면..조금 꾸물해진다.
그럴땐 향뿌리고 분바르고 차려입고 거리로 나서는게 좋다.
그래서..오늘은 나도
향뿌리고 분바르고 차려입고 목적없이 어디든 나서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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