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자신만의 주체적 삶을 살아야 한다는 측면에서
부부는 일심동체가 아니고 자식도 결국 남일 수밖에 없다.
따지고 보면... 모든 인간은 결국 홀로 존재할 수밖에 없다.
부부 혹은 자식, 형제도 결국은 완벽한 타인이다.
게다가 항상 영원히 누군가 내 곁에 있어주는 것이 아니다.
항상 누군가 함께 있고 싶다가도
또 가끔은 혼자 있고 싶어지는 것이 인간이다.
그러니 혼자서도 잘 먹고, 잘 놀고, 잘 살줄 알아야 한다.
누군가의 도움 없이도 누군가의 보살핌 없이도 말이다.
사람은 언제라도 혼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니 언젠가는 필연적으로 혼자가 된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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