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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크리스마스가 다가와도..
작성자 ssobom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1-12-16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06

매년 이맘때쯤이면 생각나는 시가있다.

조병화 시인의 크리스마스가 다가와도 라는 시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사람들은 항상 기쁘지만 막상 따져 생각해 보니

무엇이 그리 신나고, 무엇이 그리 기쁜건지 나도 잘 모르겠다.

 

크리스마스는 온누리가 즐겁고, 행복한 날이여야지~
그흔한 '사랑'이나 '온누리 평화'라는 단어 하나없는 크리스마스 시가 말이나 됩니까..

 

근데..언제나 크리스마스는 복이 있고 만복이 가득해야 하다고
사지선다 시험문제에 나온 것도 아닌데 사람들은 그저 기쁘다.
아니 기뻐해야 한다. 마치 공식처럼..크리스마스에는..

 

기뻐하는 사람들 주위를 맴돌아야하는 시인의 마음이 편치 않으신 모양이다.
마냥 기쁘기만한 사람들은 아마 잘 모를지도 모른다.

왜 시인은 주변을 서성거리는지, 왜 자꾸 뭐가 기쁘냐고 묻고 있는 것인지..

 

헷갈리는 세상에서는 가난한 사람에게 복이 있는지, 정말 만복이 가득한지 알 수 없다.

그래서 자꾸 물어보게 되는 것이지..


나는 항상 그것이 궁금하다.

이렇게 문득문득 던져지는 질문들을 도데체 사람들은 어찌하는지..

정말 왜 크리스마스는 기뻐야 하는 걸까..?

남들이 그렇다니까.. 아님 그냥 분위기에 휩쓸려서.. -.-;;

 

기독교와 유태교와 무슬럼 종교 모두가 존경한다는 아브라함은

이집트 여인 헤라에게서 이스마엘을 낳았고, 사라에게서 이삭을 낳았다.
하지만 헤라를 시기한 사라에 의해 사막으로 쫏겨난 이스마엘은 후에 지금의 무슬럼의 조상이 되었고

이삭과 그 자손들은 이스라엘의 조상이 되었다.


헌데 어찌된 영문인지 아브라함에 대한 믿음은 세 종교 모두에서 서로 다를뿐 아니라

그 서로다른 믿음과 주장으로 인해 지금까지도 서로들 피터지고 박터지게 싸우고 있다.


그나저나 아브라함이 첫아들을 얻은 것이 700세던가 900세던가..

그리고 보면 아브라함 할아버지께서는 참 대단하셨던듯..^^;
어쨋거나 이번 크리스마스는 가난한 자가 복이있고, 만복이 가득하려나..아무래도 이번에도 힘들겠지..?

 

폐일언하고 싸우지들 말고 다들 산타크로스로와 하나 되시길 바래본다.

참고로 난 방콕이다. ^^;

 

그리고 보면 코카콜라는 대단하다. 이렇게 크리스마스를 전세계의 이벤트날로 만들어 놨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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