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겔러리

겔러리

갤러리 게시판입니다.

게시판 상세
제목 사는 일...
작성자 SSOBOM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4-03-09 16:07:35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26

그런 날이 있다.

엄청 안 좋은 일로 편두통을 안고 집으로 귀가 했더니...

뜬금없이 가족과 대판 말다툼을 하는 그런 날이 있다.


부대찌개는 고사하고

아직 먹지 못한 저녁식사는 커피로 때우고

담배만 피우고 있을 때의 속 쓰림 혹은 갑갑함을 견디고 있던 찰나,

막말을 거침없이 내뱉는 것이 가족의 권리인 듯,

대책도 없고 뜬금도 없이 막말을 거침없이 날리는

가족의 일원에게 대체 뭘 어찌해야 하는지

길이 찾아지지 않는 그런 날이 있다.


그럴 때, 인생은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야 하는 것이 분명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처자식이나 부모, 형제자매라고 해도, 인간은 모두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한다.


그래도 다시 아버지에게 전화를 거는 것... 그게 사는 것인가 보다.

아, 삶이 호쾌해지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인가?

가족이란 서로에게 위안과 위로가 되어야 할 것인데 상처가 되기 일쑤다.


아, 사는 건 정녕 누웠던 부처가 일어서는 것만큼 호쾌하기 어려운 것인가...?


첨부파일 174.jpg
비밀번호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0 / 200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 이름 :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