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웬만하면 겸손한 것이 좋다고 느낄 때가 많다.
글을 잘 쓰는 사람, 말을 이쁘고 잘 하는 사람, 지적인 사람,
교만하지 않은 사람, 선한 사람, 현명한 사람, 해박한 사람 등등...
세상에는 이른바 숨은 고수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새삼 상기하게 될 때가 많기 때문이다.
있는 척, 아는 척, 잘난 척 등...
어설프게 이런저런 '척'을 하다가
그야말로 고수 앞에서 큰 코 다치기 십상이지
싶을 때가 있는 것이다.
그럼으로 항상 나를 낮추고 배우려는 자세로
웬만하면 자중하며 겸손한 것이 상책이라 하겠다.
문제는 누구나 그걸 알지만
대게는 그게 잘 안 된다는 것이다.
자존심과 고집 혹은 아집과 맹신으로
자신을 방어하느라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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