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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게시판입니다
새해 결심이나 계획은 세우지 않는다.
살아 보니 게획대로 결심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게으른 내 성향 때문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뭐가 됐건 좀 저질렀으면 좋겠다.
거절 당하고 실패하고 망하는 한이 있더라도 말이다.
살면 얼마나 더 살겠다고, 가지면 얼마를 더 갖겠다고..
조마조마해가며 남 눈치 보고 실패의 두려움에 떨며
살아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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