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산다는 건 정말..그야말로 언제나 무장상태인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언제나 각계전투처럼 치열하기만 하여..왠만한 무림고수의 내공이 아니고서는
대한민쿡 일번지에서 산다는 건 언감생신입니다.
따지고 보면 그저 신문지위의 소주와 순대에 지나지 않지만
주지육림인듯 허풍을 떨고 영역을 쟁탈하려는 듯 다투어 아파트를 두고
영역을 지키려는 듯 목숨을 건 싸움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박터지게 싸워서 얻는 전리품이란 고작 노파의 입맛춤, 똥개의 산책로 인 것을..
공원을 산책하는 사람들, 걷기운동에 여념이 없는 사람들..
다들 걷으로보면 태평성대인듯 한가롭지만 왠지 쓸쓸하고 허전합니다.
햇볕 땃땃한 오후..오늘도 왜이리 쓸쓸하고 허전하구나..
전 진짜 개인적으로..공원에서 얼굴을 선캡과 마스크로 무장한 채
구십 도 각도로 팔을 뻗으며 다가오는 아줌마들을 보면..
진짜 저 사람들 사는게 꼭 무슨 싸우자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곤 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공원에서 조차 무슨 각개전투하는 듯한 아줌마, 아가씨, 언니, 누나들 별로 입니다.
좀 더 여유있는 일상을 살수는 정녕 없는 것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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