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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의 불행이, 남이 행복하지 않은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적이 없으며
나의 불행이 왜 나에게 찾아 왔는지
납득할 수 없다고 생각한 적도 없다.
내가 지금 행복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많이 불행한 것 같지는 않다.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만족하며 살자는 게 내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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