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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게시판입니다
아침저녁으로
확연히 기온이 달라지는 듯하다.
변함없이 한결같이 얄짤없는 건
오직 세월 뿐인가 싶다.
안타깝지만
그저 지루하고 남루하게
하루하루를 사는 것 같다.
정녕 이대로
나의 날들이 사그라져 가는 것인가?
정녕 이대로 날은 저물고 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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