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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게시판입니다
혼자 사는 그가 안쓰러워밥 한 그릇 담아 강 건너 온 저녁
그 마음이 따듯하여마음이 마음을 먹는 저녁밥이 되었네
찬은 없지만김치 하나에 한그릇 뚝딱이겠네그야말로 만찬이겠네
마음이 마음을 먹는 저녁
다들 저녁 맛나게 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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